효소건강의 핵심 이슈: 정말 효소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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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효소의 작용으로 유지된다. 생체 대사 효소와 소화 효소가 핵심. 생체대사효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대사 체계이고 소화 효소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위장과 소장의 효소들이다. 당연히 인간이 진화하는 동안 먹는 음식에 맞추어 우리 몸의 소화 효소도 같이 진화해 왔으므로 음식을 소화하는데 특별한 효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50년간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생활, 수명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더이상 천연의 식재료가 아니고.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가공 생산/유통이 용이하게 변환되었고. 너무 많은 음식을 아무 때나. 특히 우리 몸의 소화 능력이 발휘되지 않는 밤에 섭취하게 되었다. 또한 오래 살게 되어 노화와 함께 줄어든 소화효소의 영향을 체감하게 되었다. 즉, 가공식품을 먹고, 너무 많이 먹고, 오래 살게 되어. 이제는 외부로부터 효소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제품이 흔치 않다는 거다. 이름만 효소인 것도 있고. 곡물 발효를 하고 나서 싸구려 효소를 첨가한 효소. 유통기한 동안 효소 역가가 유지되는지 제대로 검증도 안된 효소가 시장을 흐리고 있는 것을 몇년간 지켜 봐왔다. 많은 효소 제품의 활성을 측정해 주면서. 제대로 된 제품을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줘 보고. 필자가 직접 테스트 해 본바. 과식하거나 늦게 먹을 때. 피자 라면 등, 밀가루 음식 먹을 때. 그리고 뭔가 몸이 찌뿌둥하고 소화가 안될 때. 음식을 먹을 때 제대로 된 효소칵테일을 섭취하면 먹고 나서 편하다. 물론 밤늦게 먹고 얼굴이 붓는다. 빵을 먹으면 얼굴에 뭐가 난다. 소화가 안된다. 빨리 먹는다. 많이 먹는다. 아무 때나 불규칙하게 먹는다. 이런 데는 효과가 확실하다. 분명 음식섭취하면서 효소를 먹으면 편안하게 소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여자 선배 분을 모시고 미국 출장을 갔다. 미국 생활을 오래 하셔서. 양식도 잘 드시고 기름진 쿠키 뭐 다 잘 드신다. 그런데 그 다음날 엄청 힘들다고 하시길래. 내기를 했다. 효소를 두 알 드려 드시게 하고. 다음 말 속이 편하게 될 것 이라고. 선배 왈. 뭐 그런 것이 있어? 반신반의. 다음날 아침. 아메리카노를 맛나게 마셨다. 선배가 사 주셔서.
먹거리X 파일에서 고발했다. 효소제품에는 효소가 없다고. 맞는 소리다. 하지만 바보 같은 소리다. 시중의 산야초 발효 효소엑기스는 제품 이름이 효소일 뿐 효소 제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본의 영향을 받아 '산야초 효소'. 이렇게 이름을 지었을 뿐이다. 산야초효소는 들판의 산야초를 설탕 절임 발효하여 먹는 훌륭한 방법이다. 효과가 있다는 경험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산야초효소처럼 이름은 효소지만. 효소는 없는 전통적인 제품들이 문제인가. 아니다. 그냥 이름을 잘못 지었을 뿐이다. 적어도 공중파에서 그런 문제를 지적하려면 이름을 잘못 지었다고 해야지. 효소 제품 카테고리 전체가 문제 있다고 고발해야 하는가? 우리나라의 저널리즘의 현 주소이다.
현대화된 식생활은 더 이상 예전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음식은 더 이상 천연 상태가 아니고 가공되었고. 편하게 세 끼니를 여유를 갖고 먹는게 아니고. 음식이 부족해서 저절로 식사량이 조절되는 상황도 아니다. 사람들은 육체를 움직이는 직업에서 멀어지고. 효소가 몸에서 덜 생산되는 자연 노화 나이 45-50세보다 거의 두배는 오래 살게 되었다. 이런 풍요와 장수의 시대는 반면 온갖 원인을 알 수 없는 반건강 미병 상태의 환자 아닌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 효소를 섭취하면 그중 반은 확실하게 효과를 본다. 커피 한잔 내기!